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文정부 3년,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34.3%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0:30

"향후 2년간 주력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 47.8%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동안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분야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주력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 분야라는 응답이 많았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 국정 긍정 평가 분야와 주력해야 하는 분야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잘한 분야에 대해서는 '보건·복지 분야'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일·외교·안보 분야가 14.4%, 검찰개혁 10.4%, 경제·일자리 5.1%, 부동산 안정 1.8%, 기타 6.4% 순으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25.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반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주력해야 하는 분야로는 '경제·일자리' 분야 응답률이 47.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검찰개혁 25.2%, 부동산 안정 10.6%, 통일·외교·안보 7.4%, 보건·복지 3.4%, 기타 2.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분야를 잘 해왔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는 대전·세종·충청(45.0%)과 부산·울산·경남(39.4%), 경기·인천(39.3%), 서울(26.8%) 지역 응답자가 많았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잘했다고 평가한 응답률이 36.5%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45.7%), 40대(38.9%), 60대(33.8%), 20대(33.3%) 순으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40.7%), 중도층(39.6%),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45.5%), 무당층(42.5%) 순이었다.

또 직업별로 보면 학생(43.2%)과 무직(42.3%), 가정주부(39.9%), 사무직(36.3%), 노동직(31.3%) 순으로 보건·복지 분야를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향후 2년 동안 주력할 분야 중 '경제·일자리'를 꼽은 응답은 지역별로 대구·경북(68.1%), 부산·울산·경남(62.4%), 광주·전라(45.1%), 경기·인천(44.3%), 서울(41.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4.8%)와 60대(52.9%), 50대(52.5%) 순으로 조사됐다. 30대에서는 검찰개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0.0%), 중도층(52.7%) 순이었고, 진보층은 44.9%가 검찰개혁에 노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75.7%), 미래통합당 지지층(68.1%)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노동직(60.8%), 무직(55.6%), 자영엽(51.8%), 학생(49.1%), 가정주부(41.7%)순으로 향후 경제·일자리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성인 9038명에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