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준원 측이 미성년자 음주 및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먼저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준원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 세심히 해 재발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페이스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2004년생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 정준원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이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의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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