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인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군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10일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3명(관리 4명, 완치 3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dlsgur9757@newspim.com |
추가 확진된 간부는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소속이며, 군은 사이버사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숙소로 귀가한 뒤 같은 날 저녁 PC방을 갔고, 지난 4일에는 정상적으로 출근했다. 이후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 하사와 접촉한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병사 1명이 확진을 받았으며,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