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이방카 비서도 확진...美 백악관 참모 감염 잇따라

기사입력 : 2020년05월09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05월09일 18:09

이방카·쿠슈너 모두 음성...앞서 트럼프·펜스 참모도 감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의 개인 비서가 코로나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CNN방송이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서는 두 달가량 재택근무를 했으며, 수 주 동안 이방카 고문과는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서는 안전 차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방카 고문과 그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소식통은 CNN에 말했다.

백악관 참모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근접 지원요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 한 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은 받은 펜스 부통령의 참모는 그의의 공보 비서인 캐티 밀러로 밝혀졌다. 밀러는 이날 오전까지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주(州) 방문 일정 수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까진 음성으로 분류됐다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미국 해군 소속 장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즉각 검사를 받아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의 지원 요원과 지난 6일에도 같은 방에 있었다고 밝혀 코로나19 노출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CNN은 백악관 전체에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공개 행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빈축을 사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백악관 이스트룸에 마련된 중소기업 급여보장프로그램(PPP) 정책 홍보 현장에 참석했다. 2020.04.28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