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취임 3주년 앞두고 지지율 71% 기록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돌파한 가운데, 청와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넘기면서 역대 대통령 후반기 지지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각오가 어떻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국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 |
그는 또한 "지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을 풀지 않고 현 단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의 정착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그런 기조를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71%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년 10개월만의 최고치이자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3주년 시점의 지지율 가운데 최고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