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축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발생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가축사육방식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축산업을 위해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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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신흥리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 전경[사진=부안군청] 2020.05.08 lbs0964@newspim.com |
현재까지 부안지역에는 총 27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 80개소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해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농촌지역의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서류는 농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받을 수 있고 접수처 또한 동일하다. 신청이 접수된 농가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은 축산환경관리원이 농장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에서 적합한 농장을 엄선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한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기간은 총 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여부를 관리·감독하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축사시설현대사업 등 각종 정부시책 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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