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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빅데이터·AI 전담조직 신설…2본부 1단 5실 3센터로 재편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4:29

혁신기획단 설치…정보화·연구본부 간 협업프로젝트 활성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기존 2본부 5실 3센터 체제에서 혁신기획단을 신설, 2본부 1단 5실 3센터로 재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틀은 ▲빅데이터·AI 등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빅데이터 기반 연구·정보화 부서 협업 촉진으로 전문성·효율성 강화 등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 전경 [사진=고용정보원] 2020.05.07 jsh@newspim.com

우선 기관 주요 사업에 DNA(데이터·네트워크·AI)를 접목하고, 기획정보화·연구본부 간 협업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기획단을 새로 설치한다. 혁신기획단 산하에 디지털기획팀과 고객성과팀을 만들어 빅데이터 기반 경영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정보화와 연구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에 초점을 둔 경영혁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정보화본부와 연구본부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부별 기획팀을 강화한다.  

이로써 ▲AI를 활용한 고용서비스 고도화 ▲고용정책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 통합 DW(다양한 분석을 펼칠 수 있는 분석용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대응 노동시장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기존 정보화운영실을 정보보호운영실로 변경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도 힘쓴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한발 앞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빅데이터·AI 등 최신 기술을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와 연구사업에 접목해 국민의 고용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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