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교차로에 유턴차도가 신설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교차로 9곳의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교통체계 개선 교차로 위치도[위치도=인천경제청] 2020.05.06 hjk01@newspim.com |
인천경제청은 송도 주요 교차로 가운데 테크노파크역·인천타워대로 입구·롯데캐슬아파트 앞 사거리에에 유턴 구역을 신설한다.
이 중 테크노파크역·인천타워대로 입구 사거리에는 대기차로가 새로 만들어지고 롯데캐슬아파트 앞 도로는 현재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늘어난다.
인천대입구역·신세계쇼핑몰 앞 사거리·더샵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 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늘어나고 더샵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차로가 신설된다.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그랜드호텔 앞 사거리에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신·증설되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된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공사에 착수, 연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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