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수료 손익 대폭 개선 영향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05.06 rplkim@newspim.com |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함께 수수료 부문의 적자폭이 개선된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자수익은 844억원, 순수수료손실은 31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 각각 545억원, 148억원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주식계좌개설 신청 등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자산은 2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6조3000억원)보다 43.6% 늘었다. 3월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조3000억원, 16조7000억원 규모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20%, BIS비율은 1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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