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KIST 전북분원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복합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인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KIST 전북분원에 따르면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과 제조 및 부품성형 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 상용화 제품개발 및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20일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열린 전주산단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모습[사진=뉴스핌DB] |
탄소소재 제조 및 가공, 탄소복합소재 중간재 제조 및 부품성형 기술 분야의 전북 도내 중소·중견기업 단독 혹은 2개 이상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전극 탄소소재 개발 및 에너지저장소재 등 4개사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비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맞춤형 기술 사업화·제품개선 및 신제품·시제품 개발 등에도 지원했다.
김병하 전라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사업은 당초 4개 과제에서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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