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는 전남대학교 학생독립운동연구소와 함께 4일 '제5회 세계한민족 통일학술세미나 및 4·19 통일웅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마산, 대구, 부산, 대전, 서울 등 3·15의거와 4·19혁명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등 한국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세에게 전파시키고자 마련됐다.
제5회 세계한민족 통일학술세미나 및 4.19 통일웅변대회에가 지난2일 광주4·19혁명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0.05.04 ej7648@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임형진 4·19 통일웅변대회 대회장, 유표근·고경일 집행위원장,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 상임대표, 범기철 3·15의거 연구소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당선자, 이정재 전광주교육대학교 총장,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통한 남북분단 극복과, 통일을 위한 초석 및 국민성장을 유도하고 남북이 문제점 도출을 통해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형진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전 세계 한민족 여성과 어머니 및 한민족 차세대 동력들에게 통일정신 고취와 계승을 통한 국민 대통합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림 수상자가 전체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한 후 (왼쪽부터) 유표근 4·19 통일웅변대회 집행위원장, 임형진 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0.05.04 ej7648@newspim.com |
전체부 특상을 수상한 김금림 씨는 "2020년 오늘 대한민국은 광주 3·15의거와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통일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외침을 멈추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전체 최우수상은 김태연 씨(경기도)이, 중·고등부 우수상으로 최다연 양(경기 포천일고 3학년), 전체부 정애경 씨(광주광역시), 최길용 씨(경남 창원시)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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