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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유럽 확진 '2개월 최저'...브라질·러시아는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0:43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확진자 3월 이후 최저
브라질과 러시아 확진자 각각 1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가 코로나19(COVID-19) 하루 사망자수(확진자수)를 각각 135명(794), 164명(2579), 174명(1900)을 기록했다. 이는 3월 이후 2개월래 최저수준이다. 반면 러시아와 남미의 브라질은 하루 확진자가 각각 1만명과 4500여명을 넘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는 하루 사망자수와 확진자수를 각각 135명 및 794명, 164명 및 2579명, 174명 및 1900명을 기록해 3월 이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영국은 315명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사망자수를 기록했지만, 확진자수는 피크를 지났고 입원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3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2020.05.01 goldendog@newspim.com

반면 러시아는 이날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사망자수도 하루 58명 늘어 총 사망자수가 128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남미의 브라질도 확진자가 하루 4588명 늘어나 총 10만1147명으로 지난 2월 26일 첫 보고 이후 2개월여 만에 10만명이 넘어섰고, 사망자는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7025명으로 늘었다. 브라질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유럽 주요국들, 봉쇄령 완화

확진자 수가 줄어든 서유럽 프랑스는 오는 5월 11일에 봉쇄령을 완화할 계획이다. 학교가 개교를 하고 일부 경제활동이 재개되며 이동증명서 없이 집에서 100km까지는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공중 위생상의 긴급사태'를 2개월 더 연장할 방침이다. 베랑 보건장관은 3월 24일 시행된 '위생 긴급사태법'을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다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긴급사태 연장에 관한 법안은 4일 상원에 제출되어 5일에는 국민의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주말까지 가결돼 성립될 전망이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외출 시 외출 증명서를 휴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5월 11일부터는 불필요하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스페인은 성인들이 토요일에는 야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봉쇄령 7주만에 완화다. 14세 이하 어린이는 1주일전부터 완화됐다.

월요일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원 미장원 등은 사전 예약에 의한 경우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는 월요일부터 봉쇄령을 완화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 야외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지역내 친지 방문도 허용된다. 친구 방문은 여전히 금지된다.

◆ 러시아와 브라질, 확진자 급증에 '비상'

반면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13만4000명을 넘어 세계 7위 규모까지 불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33명으로 전날 9623명보다 1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치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지 보건당국이 하루 2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검진 검사를 실시하면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한 묘지에는 늘어난 코로나19 사망자로 붐비고 있다. 2020.04.18 007@newspim.com

브라질도 확진자가 하루 4588명 늘어나 총 10만1147명으로 지난 2월 26일 첫 보고 이후 2개월여 만에 10만명이 넘어섰고, 사망자는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7025명으로 늘었다.

브라질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남미 인접국들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실제로 인접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상당수가 브라질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3월 말부터 인접국들로부터 육로를 이용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콜롬비아, 프랑스령 기아나, 가이아나, 파라과이,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모든 국가가 대상이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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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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