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 채널서 교육행사 개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 생물 이야기 강의와 생생한 온라인 전시가 개최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생물의 소중함도 배우는 '2020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국립생물자원관 동영상(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국립생물자원관 동영상 채널은 유튜브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전시관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함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전래동화 주인공으로 친숙한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Ⅱ급인 흰목물떼새를 주제로 전문가의 재미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환경부] 2020.05.03 donglee@newspim.com |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제공하고 전문가 강의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생방송 중간중간 참가자들이 유튜브 채팅창에 강의와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맞추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을 준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을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전시관을 체험하는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 그 화면에 맞춰 전시를 설명해주는 온라인 전시도 함께 선뵌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비록 집에서지만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