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광주시 자치구 최초로 구직청년 긴급수당을 지원한다.
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긴급수당은 취업시험 연기, 채용시장 축소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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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
지원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의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내의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자이다.
실업급여 및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을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 순으로 최대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구직 청년에게는 3개월간 총 150만원의 구직수당을 지역화폐(상생카드)로 지원, 안정적인 취업 준비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에서 확인하거나 서구청 일자리정책과(062-360-7164)로 문의하면 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