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30일 오후 1시5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방파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사진=부산소방본부 동영상 캡쳐] 2020.04.30 news2349@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의 신원과 사고 경위 등을 알려지지 않았다.
테트라포드(Tetrapod)는 방파제 또는 방조제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리가 네 개 달린 콘크리트 덩어리다. 겉이 둥글고 미끄러워서 밑으로 떨어지면 자력으로 올라오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테트라포드는 안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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