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거래소, GV·아이엠텍 등 코스닥 투자주의 환기종목 54곳 지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9:19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9:19

거래소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 경감시킬 것"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12개 코스닥 상장 법인 중에서 54개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총 54사(신규 37사, 재지정 17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정기 지정했다.

반면 바른전자, 코다코, 아이톡시, 에이씨티, 코드네이처, 하이소닉 등 6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정기 지정에서 해제했다.

거래소는 기업계속성 등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재무변수 및 건전성 관련 변수를 고려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무변수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영업현금흐름, 당기순이익 등이다.

[자료=한국거래소]

거래소는 또 기업규모 및 재무상태 등을 기준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거나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법인 등을 반영해 우량기업부 377사, 벤처기업부 270사, 중견기업부 493사, 기술성장기업부 89사를 소속부로 지정했다.

심사 전과 비교하면 전체 상장기업의 26.7% 비중을 차지하는 우량기업부는 4개사 늘었고, 19.1%의 비중인 중견기업부는 17개사 증가했다. 반면 34.9%의 비중인 벤처기업부는 22개사 줄었다.  

아울러 기본요건(상장후 5년 경과 등)을 갖춘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우량기업부 소속 법인 191사(신규 48사, 재지정 143사)를 사전 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했다. 반면 47사는 면제법인에서 제외됐다. 

사전 확인절차 면제법인은 확인절차 제도가 도입된 2013년 당시 97사였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219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시장의 주가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198사→191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