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제4산단 내 ㈜하림을 방문해 신규 투자와 인력 채용 계획, 지자체와 향토 기업 간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그룹은 최근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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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 하림 방문 [사진=익산시] 2020.04.29 gkje725@newspim.com |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은 ㈜하림이 종합식품회사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5200억원 투자해 1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올해 연말 제품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장비 구축 및 시범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1공장에서는 각종 조미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죽, 스프, 만두 등을, 제2공장에서는 라면과 즉석밥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제1,2공장 중간에 온라인물류센터를 구축해 가정에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망성면에 위치한 ㈜하림 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닭고기 종합가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림은 지난해 3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첨단 도계공장인 스마트 플랜트로 전환하면서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재계 서열 26위인 익산시 대표 향토기업 ㈜하림과 ㈜하림산업의 발전이 협력업체와 지역농가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발전의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