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극복 위한 해운항만업계 지원 지속 및 확대·강화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1월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 업계의 피해 극복을 위해 최대 35억원 규모의 지원을 지속 시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먼저 부두 운영사 등 항만연관사업체에 대해 업종 및 기업 규모에 따라 부지·건물 임대료를 6개월간 10~50% 감면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2020.04.29 wh7112@newspim.com |
또한 연안여객 선사의 경우 우선적으로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있으며, 3개월간 추가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사의 환적화물 유치 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10억원의 코로나19 긴급 지원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유충호 물류전략실장은 "여수·광양항 해운항만업계 및 항만 근로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 이외에도 마스크, 손세정제 지원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특히 입주기업 등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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