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포용 포럼 참석
디지털격차 해소 위해 상반기 내 '디지털포용 추진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COVID-19)로 디지털을 바탕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가 급속도록 확산되면서 정부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안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디지털포용 포럼 회의에 참석해 과기정통부가 수립 중인 가칭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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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경북 구미시의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환경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4.08 nulcheon@newspim.com |
디지털포용 포럼은 디지털격차 해소 및 디지털 기반 사회혁신 등과 관련한 정책 발굴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조직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이용환경 개선, 포용적 디지털 기술의 확산 등의 정책과제를 담은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과기정통부에서 정책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 차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애인, 고령층을 포함한 전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부처 회의와 정책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오늘 전문가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으로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