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엠에스가 진단기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연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19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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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GC녹십자MS] 2020.04.13 allzero@newspim.com |
GC녹십자엠에스는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실적이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 증가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이 올 2분기 실적에는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에 따른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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