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한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각계 각층의 지원과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오창) 유치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이 27일 충북도의회에서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위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북도의회] 2020.04.27 syp2035@newspim.com |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등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은 이날 충청북도의회에서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은 이날 충북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충청권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560만 충청권 주민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충청권 대학(전문대학) 협의회장들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대학(전문대학) 협의회장들은 올해 충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방사광가속기 유치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권 대학 협의회가 27일 충북도청에서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충북도] 2020.04.27 syp2035@newspim.com |
이날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차태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미혜 충북대 교수,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장희 충북대 교수,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심재정 도 경제기업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경제포럼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결의대회를 갖고 오창 유치에 힘으로 보태기로 했다.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유치에 동참했다.
군의회는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지역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에서 선거 득표를 이용한 정치권의 부당한 압력 행사가 표면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어떠한 정치적 압력에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적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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