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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징검다리 연휴 전 긴급재난지원금 추경 처리"…5월 초 지급 잰걸음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0:24

이인영 "징검다리 연휴 시작전 추경 처리 매듭짓자"
오거돈에 데인 與, 젠더폭력근절대책TF 구성키로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연휴 시작전인 29일까지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 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방지책도 내놓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을 통과시키고 5월 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들어가야 한다"며 "긴급한 지원금이 쓸데없는 논란으로 많이 지체됐는데 29일까지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야당 협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20대 국회 내내 발목잡기를 하셨는데 이번 만큼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기간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한국형 뉴딜 사업 지원, n번방 법안 등 상호 이의 없는 법안을 제대로 처리해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20 kilroy023@newspim.com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기왕에 추경심사에 나서는 만큼 통합당에서 화끈하게 심사에 임해달라"며 "5월 중순까지는 지급을 끝내야 우리 국민 생계는 물론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모든 것은 국회 예산심사와 의결에 달려있다"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이전, 29일까지는 추경 처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 대타협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 나아가 여야간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방역은 이제 시작이고 성패 열쇠는 여야 협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하며 젠더폭력근절대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절대 있어선 안될 일로 (오 시장이) 사퇴한 것에 대해 피해자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당대표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민주당은 선출직 당직자·고위 당직자 등에 대한 성인지 교육을 체계화하고 의무화하는 제도 정비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오늘 열리는 윤리심판원 징계위원회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전까지 젠더폭력 관련 당내 기구는 공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젠더폭력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공직자 평가기준·공천기준 강화·윤리규범·상시적 성인지 교육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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