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역임하며 법무부 업무 이해도 높아"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법치주의 확립 기여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고기영 동부지검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차관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새 법무부 차관은 고기영 동부지검장"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 [사진=청와대] 2020.04.27 dedanhi@newspim.com |
강 대변인은 "고기영 새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신임 차관은 1965년생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 차관은 사법시험 33회 출신으로 법무부 범죄예상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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