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도에서 주택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노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보령소방서는 지난 23일 오전 5시 12분쯤 청소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0분쯤 지난 6시 3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이 안전히 무너지면서 잔불 정리 등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에는 2시간 40여분이 걸렸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보령소방서 대원들이 청소면 한 주택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보령소방서] 2020.04.24 rai@newspim.com |
화재로 87세 A씨가 숨졌으며 1200만원 상당(보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논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B(65)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논산소방서는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2건의 화재 모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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