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오산 오색시장, 파주 문산자유시장 등 44곳을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경기도 전통시장 공모사업' 1차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로고 |
명품점포 육성지원은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해 단계별 지원으로 명품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2013년 시작해 올해 선정된 10개 점포 포함 총 88개의 점포가 인증했다.
명품점포는 고객 친절도, 주위평판,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10개소에는 점포당 1000만원 한도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 부여와 동시에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현장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창업 및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지원한다. 총 18명의 신규, 재도약 및 가업승계 청년을 1차 선정했으며 점포환경 조성 및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혁신형 마케팅 공모는 시장별 특색과 연계한 아이디어 사업 또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등 시장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산시 오색시장 '야맥축제',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상점가 '국화꽃 정원 조성'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상인동아리 활동 지원은 전문교육을 위한 강사비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과 조직력을 강화하고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행복충전 노래교실',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줌바댄스', 부천시 신흥시장 '난타동아리' 등 1차로 총 14곳을 선정했으며 각 상인동아리는 연말에 발표회를 진행한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달 말 2차 사업 공모를 통해 혁신형 마케팅 공모 4곳, 상인동아리 6곳을 선정하고 5월 중 3차 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1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