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토종씨앗나눔 행사를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려서 토종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새단장한 시민체험형 농업전시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평택시 토종씨앗나눔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2020.04.23 lsg0025@newspim.com |
행사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토종종자와 사진, 도서 등을 농업전시관에서 2일 동안 전시하고 오는 25일 하루만 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가 토종 종자의 중요성과 재배 및 갈무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에 한해 토종 고추 모종 등 8품종과 토종 배추와 팥 등 30여 품종의 종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종자 파종시기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25일 추진하게 됐다"며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손 소독 등을 실시하며 전시관 밖 야외에서 강연과 종자나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