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신한카드, 1.5%대 금리 48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0:59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0:59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무디스로부터 'Aaa' 최고 등급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4억 달러(4872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해외 ABS 발행은 평균만기 3년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 및 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4.23 tack@newspim.com

특히 이번 ABS발행은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위상에 걸맞게 업계 최고 수준의 ABS 발행 조건을 유지함은 물론,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유동성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미화 4억불 상당의 ABS를 국내 조달 대비 약 20bp 낮은 1.5%대 금리로 발행해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자산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미화 4억불 상당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여신전문금융사채권(여전채) 시장 경색국면에서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