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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규제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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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 제공
세금 감면 혜택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까지 지식산업센터 각광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정부의 규제가 수도권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대체 투자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에 몰리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좋은 이유로는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지원돼 자금이 다소 부족해도 진입장벽이 낮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반 개인의 입주가 아닌 기업체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데다 산업단지, 업무지구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면, 기업체 이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법인(기업)과의 임대차 계약이 대부분이어서 잦은 임차인 교체로 인한 공실 및 임대료 연체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취득세(50%), 재산세(37.5%)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초기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또 상대적으로 투자할만 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은행 금리는 낮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곳은 지식산업센터 외에는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익형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5~7%대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5.45%, 중대형상가 6.29%, 오피스 7.67% 등이다. 은행 상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더욱 낮아진 반면, 대출 금리가 유리해져 수익성이 좋은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장에 봄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해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수익형부동산으로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상가와 오피스텔 등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들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 6,946㎡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되며, 지원시설로는 소형 면적 중심으로 구성된 기숙사와 뉴트로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 등이 함께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일대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힌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향후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짓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생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감일지구는 송파구와 바로 연접해 있어 송파생활권에 속한다. 감일지구에 분양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법정 기준 대비 2배 넓은 주차공간과 업무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한 높은 층고(4.5~5m) 등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디허브플러스가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디원시티) 에서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에서 광화문까지 1시간이면 닿는다.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해 있어 국내외 이동 및 물류 관련 이용도 편리하다.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지식산업센터 613실과 상업시설 97실, 창고 12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1층은 주차시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 2~10층은 지식산업센터로 분양된다.

금강주택은 구리갈매지구에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공급한다. 연면적 약 17만3,201㎡로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공장과 섹션오피스가 들어서고 주거(오피스텔)와 상업시설을 모두 겸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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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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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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