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의료진에 감사·존경 표시 '블루라이트' 캠페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2일 코로나19 관련 19번 확진자(40대)가 완치 후 2차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또 23일부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9번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으로 지난 달 11일 확진돼 치료를 받고 지난 9일 완치됐다. 또 세종시에서 완치자에 대해 1주일 후 실시하는 1차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 22일 코로나19 관련 19번 확진자가 완치 후 2차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진=세종시] 2020.04.22 goongeen@newspim.com |
그러나 이날 2차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완치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 중 3명은 해수부 공무원이다. 시는 어진동에 거주하는 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며 확인 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세종시에는 확진자 46명 중 완치자가 34명, 격리환자가 12명 있다. 격리환자 중 8명은 공주의료원에 3명, 대전보훈병원 1명, 청주의료원 2명, 충남대병원 2명 등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상태가 양호하거나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입국자 280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이들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GIS 통합 상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실시간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세종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밤 7시부터 11시까지 학나래교와 햇무리교에 희망의 '블루라이트'를 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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