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과 도로공사가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에 나선다.
청은 고속도로변 산사태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도로공사, 지자체와 산사태의 체계적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22일 전남 나주시 문평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 관계기관 업무회의 [사진=산림청] 2020.04.22 gyun507@newspim.com |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및 2013년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고속도로변 산사태 등과 같은 대규모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단부 산림은 산림청(지자체)에서, 하단부 도로 사면은 도로공사에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해에도 산림청에서 중부선 1개소, 무안·광주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등 고속도로변 4개소를 추진하고 도로공사에서 고창담양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5개소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올해에도 산림청과 도로공사·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사태 발생 시에도 신속히 수습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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