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방심은 금물"…2달만 문 여는 종교계, 재확산 우려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한자리..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문 여는 종교시설 많아지면서 감염 가능성↑…방역지침 철저 준수"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지난 20일부터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미사와 법회 등 종교행사가 중단된 지 약 두 달 만에 속속 재개되고 있다. 종교계는 출입 전·후 발열 체크,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한다는 입장이지만, 좁은 장소에 인파가 몰리는 다중시설인 만큼 방심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부활대축일(부활절)인 12일 오전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미사를 중단한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부활대축일 예식을 신자들이 참석하지 않는 가운데 가톨릭평화방송 텔레비전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2020.04.12 alwaysame@newspim.com

22일 종교계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던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오는 23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신자, 초·중·고교생 등에게는 주일 미사 참례 의무를 면제해준다.

미사 참례자들은 성당 출입 시 출석부를 작성해야 하고,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는 봉사자 없이 혼자 미사를 봉헌해야 한다. 미사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성체를 모시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조계종은 지난 20일부터 자체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청정 사찰 실천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기도와 법회 등을 부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든 신도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당과 전각 출입 시에는 발열·기침 등 증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역시 지난 20일부터 전국 139개 템플스테이 사찰의 프로그램 운영을 일부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무리한 현장 예배로 방역당국 등과 마찰을 빚어온 교회들도 속속 현장 예배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종교활동 재개는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여전히 종교시설 관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교회에 방문하는 등 종교시설 관련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부산 동래구 한 고등학교의 행정실 직원인 128번 환자는 몸살·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12일 강서구 새날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봤다. 이날 이 환자가 방문한 새날교회 접촉자만 149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경우 41명에 달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하루 한 자릿수까지 줄어든 시점에서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감염 가능성이 큰 신도들의 종교시설 입장을 불허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종전과 다르게 방역지침만 지키면 종교시설 문을 열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문을 여는 종교시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이전보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이어 "종교시설에서는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의 가족 등 감염위험이 큰 신도들에 대한 종교시설 입장을 막아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이면 밀집도가 높아져 감염 위험성 역시 커지는 만큼 가능하면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식으로 종교계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