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설비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현장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04.21 news2349@newspim.com |
21일 오전 9시35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SK뷰 아파트 신축 공사장 10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펌프카가 넘어져 밑에서 전선 설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을 덮쳤다.
넘어진 타설 기계에 깔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이 작업하던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기계의 하부지지대가 손상되면서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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