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12명, 해외감염 24명 총 36명 확진자 발생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일 일본에서 입국한 고양시민 A씨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서구 탄현동에 주소를 둔 40대 여성이며, 고양시의 36번째 확진자가 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가 실시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특별수송 공항버스 탑승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이던 A씨는 지난 19일 대한항공 KE002편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후 공항 임시격리시설에서 대기 중 20일 오후 4시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는 국내 이동 동선 없이 확진 당일 경기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고양시에서는 지역감염 12명, 해외감염 24명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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