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독서의 힘, 우리는 왜 읽는가!' 라는 주제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삼척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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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섭 기자] |
올해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삶과 괴리가 있는 인문학이 아닌 '삶이 인문학'이며 '인문학이 삶'이 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참여 강사는 상상크리에이터 박형섭 작가의 '조선은 과학강국이었다', 인문학자 권영민 작가의 '카페에서 만난 장자', 출판사 레이비크 김시열 대표이사의 '정사 삼국지' 등 총 15강으로 5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삼척시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남양공원에 삼척시립도서관 신축과 원덕 지역에 원덕도서관 개축 사업 등 시설 인프라 확충과 책 축제, 작가와의 만남, 삼척인문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