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부처 정책 담당자와 국민이 함께 정책을 홍보하는 '2020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을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문체부와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 정책 담당자가 함께한다. 공모에 참여한 국민들은 정책 담당자들이 제시한 정책 13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한 후 홍보전문가, 정책 담당자들의 도움을 받아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04.20 89hklee@newspim.com |
공모전 참여 방법도 더욱 쉬워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5월 6일 오후 6시까지 관심 있는 정책을 선택하고 정책 홍보에 대한 생각을 영상, 음성 또는 글로 요약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국민 참여자는 정책 담당자, 홍보전문가와 한 조를 이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선택한 정책에 대한 팀별 홍보기획안을 작성한다. 문체부는 6월 중 팀별 발표와 홍보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실제로 홍보할 기획안 8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획안에 대한 홍보 실행과 11월 최종 평가가 끝나면 8편에 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 시상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소통톡톡)를 통해 문의하거나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책상에 앉아 있던 정책 담당자들이 '적극행정'을 위해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정책도 국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직접 다양한 생각들로 소통의 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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