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A양, 페이스북 메신저로 또래 접근해 성착취물 찍게 한 혐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또래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게 한 10대 여고생이 구속됐다.
17일 서울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이 지난 1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A양은 미성년자인 피해 여성과 페이스북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뒤 알몸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물을 찍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양을 자택에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A양은 최근 문제가 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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