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교통약자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공사 관계자가 지하철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
공사는 장애인 화장실, 안내촉지도, 음성유도기, 장애인 안내표지, 비상인터폰 등 3개 분야 12개 항목 3350여개소의 교통약자 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한문수 공사 시설환경처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법적 기준만을 고려한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접점에서 교통약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히어링루프(hearing loop)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장애인 편의시설 도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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