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제규격보다 연비개선효과 19% 뛰어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SK루브리컨츠는 자동차 엔진오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SK지크(ZIC)' 프리미엄 신제품을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5월부터 적용되는 국제규격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신규 지정한 'SP' 규격과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ILSAC)의 새 규격인 'GF-6'다.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두 가지 신규 규격을 모두 만족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루브리컨츠가 5월 자동차 엔진오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 신제품을 16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엔진 보호 성능이 뛰어나고 자동차 연비를 높여준다. [사진=SK루브리컨츠] 2020.04.16 yunyun@newspim.com |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의 엔진 보호 성능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특히 차량이 저속으로 주행할 때 연료가 필요 이상으로 점화되면서 엔진에 무리를 주는 '저속 조기점화(LSPI)'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LSPI 현상은 최근 출시된 차량 다수 모델에 탑재된 터보 엔진인 'T-GDI'에서 자주 발생한다.
연비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SK루브리컨츠의 자체 실험에 따르면, 신제품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윤활유 종류인 5W-30 기준으로 연비개선 효과가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의 새 규격이 요구하는 기준보다도 약 19% 뛰어나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윤활기유 세계 1위인 자사의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윤활유 신제품"이라며 "자동차 수명연장 및 친환경에 크게 기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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