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선택 2020] 이낙연, '양당 구조 심화' 지적에 "연비제 도입취지 빗나갔다"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지역주의 완화 진척되지 못해... 무거운 과제"
'황교안 사퇴'에는 "선의의 경쟁 했던 분... 결정 안타깝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4·15 총선 결과와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가 빗나가는 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연비제 도입 이후 첫 총선이었는데 사실상 양당 구도가 공고화됐다'는 지적을 받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선거제 개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의가 공고화됐다'는 분석에는 "지역주의 완화가 진척되지 못한 것은 무거운 과제로 남았다"며 "저희로선 숙제가 됐다"고 답했다.

이번 총선 결과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전석을 석권했고, 대구·경북(TK)에서 완패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는 민주당 바람이 불며 지역구 선거에서 압승했다. 이를 두고 이 위원장은 "국민들께 간청드렸던 안정 의석 확보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드리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쟁 상대였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후보가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분인데 그런 결정을 하시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보람찬 길이 그분 앞에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후 당내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해본 적 없다"며 "국난 극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