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자 12명 해외입국 감염자 23명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15일 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덕양구 원신동(2통)에 거주중인 30대 남성으로, 미국 친지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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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가 실시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특별수송 공항버스 탑승을 하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7400번 공항버스로 킨텍스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검사 후 본인 의사에 따라 고양시 제공 셔틀버스로 귀가했으며, 다음 날인 14일 저녁 10시 40분 최종 확진통보 받았다.
A씨는 특이증상 없이 입국 시부터 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관리됐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인인 모친은 A씨가 입국하기 전 다른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고양시는 A씨의 귀가 후 자세한 동선 및 이동경로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킨텍스 캠핑장과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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