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15일 광주 369개, 전남 864개 총 1223곳의 투표소에서 6시부터 일제히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 전남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율은 각각 6.6%와 6.9%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 제3투표소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5 yb2580@newspim.com |
투표 3시간이 지난 오전 9시 기준으로 광주는 7만9217명(6.6%)이 투표를 마쳤다. 20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7.4%(8만5403명)보다 0.8%p 낮은 수치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5.8%, 서구 6.0%, 남구 6.6%, 북구 6.7%, 광산구 7.1%다.
전남은 오전 9시 기준 11만158명(6.9%)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0.1%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투표율 6.8%(10만6828명)보다 0.1%p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완도군이 10.0%로 가장 높고, 신안 9.7%, 고흥 8.6%, 진도 8.4%, 구례 8.0%, 순천 7.6%, 보성 7.1%, 여수와 장흥 7.0% 등의 순이다.
이번 21대 총선의 선거인수는 광주 120만8046명, 전남 159만1919명이다.
광주광역시 제3투표소 발열체크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지영봉 기자] [출고] 2020.04.15 yb2580@newspim.com |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발열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유권자는 별도로 설치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광주 8곳과 전남 10곳에서 국회의원을 뽑으며, 함평에서는 군수와 군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이사항은 마스크 착용 의무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한해 오후 6시 이후 별도로 투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가격리중인 분들은 시간대를 맞춰 투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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