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내공기질 관리법 법적 규모미만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구석구석을 찾아가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14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및 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280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하고 관리방안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실내공기질 관리항목 10개(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와 △일반항목 2개(온도, 습도)를 모두 현장에서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결과에 따른 실내 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해당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세먼지 경보가 잦아진 요즘,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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