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해외유입 16명·경북 예천 11명 추가(종합)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4:53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4:5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 중 12명이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전파 중 절반 이상은 해외유입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집단 발생 사례로는 경북 예천군에서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과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각각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이날 90여명까지 증가했다. 2020.03.12 pangbin@newspim.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만564명이며 이 중 7534명이 격리해제돼 280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명 중 해외유입은 12명으로, 유입국가(지역)는 미주 9명, 유럽 2명, 기타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내국인, 1명이 외국인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407명(52.3%), 해외유입 관련 62명(8.0%),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85명(23.8%), 그 외 집단발생 65명(8.4%), 선행확진자 접촉 26명(3.3%), 조사 중 28명(3.6%)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81.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9일부터 25명(문경시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환자 24명, 직원 16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4명)이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3명(환자 179명, 직원 14명)이다.

방대본은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자가격리대상자의 동거 가족들도 자가격리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해 사용하고, 손길이 닿는 곳의 표면은 자주 닦아야 하며,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범정부 지원단은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한다. 실무추진단은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 등 3개 분야별 산‧학‧연‧병 전문가가 참여해 상시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글로벌임상시험 연구에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공동 참여도 진행중이다.

아울러, 방대본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총선 투표 시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투표소에 가기 전과 귀가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투표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 입장하는 등 투표사무원의 지시에 협조해야 한다.

도장을 손에 찍는 등 투표 인증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바람직하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