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도쿄올림픽 성화, 어떻게 보관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코로나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대회의 상징 성화의 행방에 관심이 모인다.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일본은 그리스에서 공수된 성화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예상 밖의 상황이다 보니 성화가 현재 어디 있는지, 어떤 형태로 보관되며 유지비는 얼마나 들 지 각종 루머가 떠돈다.

◆올림픽은 내년인데…성화는 지금 어디?

[아테네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인도 받고 있다. 2020.03.20 goldendog@newspim.com

지난달 일본에 도착한 도쿄올림픽 성화 '부흥의 불'은 당초 121일간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등이 포함된 봉송단에 의해 전국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봉송행사가 코로나19 감염을 확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올림픽 자체가 연기되며 갈 곳을 잃고 말았다.

성화봉송이라는 빅이벤트를 놓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후쿠시마 J빌리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성화 전시를 시작했다. 이마저도 5일간 무려 5000명 넘는 사람이 몰리면서 7일자로 중단됐다.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현재 성화가 보관된 장소를 두고는 각종 설이 떠돈다. 일본 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헛소문이 나돈다. 일단 축구시설인 후쿠시마 J빌리지에 그대로 보관 중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코로나로 도쿄 등 7개 대도시에 비상사태가 선언된 마당에 전시장소에서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5월부터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만큼 주경기장이 자리한 도쿄에 은밀하게 이송됐다는 설도 제기된다. 

보안상의 문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무토 도시로 조직위 사무총장은 "'부흥의 불'은 현재 조직위가 관리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서도 "다만 안전상의 문제로 정확한 장소는 극비에 부친 상태"라고 언급했다.

◆'부흥의 불', 얼마동안 밝혀지나
올림픽이 1년이나 연기되면서 조직위가 현재 성화를 끈 상태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어차피 보관장소가 비공개이므로 내년 올림픽 시즌까지 꺼뒀다가 다시 켜도 그만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이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의 상징인 성화가 올림픽 폐막까지 타올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성화를 잠시 꺼도 된다는 예외규정을 공표한 적도 없다. 이에 따라 '부흥의 불'은 지난 7일 전시가 중단된 직후 계속 전용 랜턴(높이 약 30㎝, 무게 약 1.8kg)에 옮겨진 상태로 불이 붙은 채 보관 중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12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일본 도착일인 3월 20일을 기준으로 폐막일인 내년 8월 8일까지 무려 507일간 불타야 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추이에 따라 일정이 늘어질 경우, 보관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다.

패럴림픽 폐막일까지 성화가 타올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팩트가 아니다. 올림픽 성화와 패럴림픽 성화는 따로 채화되며 관리도 각각이다. 올림픽 성화와 패럴림픽 성화는 하계와 동계 모두 각각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와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따로 채화된다.

◆507일간 성화는 어떻게 유지하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도쿄올림픽 성화를 담은 전용 랜턴 [사진=2021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2020.04.14 starzooboo@newspim.com

마이니치 등 현지 언론들은 랜턴에 보관된 성화를 507일간 조직위가 어떻게 보관할지 각종 예측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507일간 불을 유지하려면, 성화가 담긴 랜턴에 연료가 계속 공급돼야 한다. 성화의 연료로는 대개 파라핀오일을 사용한다. 올림픽 성화봉을 기준으로 파라핀오일 100㎖당 15시간가량 불이 유지되므로 하루에 약 160㎖가 소요된다. 이를 507일로 환산하면 약 8만300㎖이고, 파라핀오일의 가격이 ℓ당 800~1000엔(일본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약 640만엔(약 724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랜턴이 아닌 다른 장치에 불을 붙여놓을 경우 유지비는 달라진다. 

참고로 성화가 꺼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 성화가 항상 준비된다. 성화봉송 시 역시 불이 꺼지면 라이터 등으로 긴급하게 재점화하게 된다. 실제로 2014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성화봉송 중 강풍에 불이 꺼지자 관계자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라이터로 불을 다시 붙였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