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미국 동·서부 10개주 '경제활동 재개팀' 시동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47

동부는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7개주 재개 팀
서부 캘리포니아·워싱턴·오리건 등 3개주로 결성
백악관 가이드라인 부재, 부분·완만한 재개 예상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동부 7개주와 서부 3개주 등 모두 10개주들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아직도 언제 어디를 먼저 단계적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게 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라 범위와 속도는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방독면 쓴 발레리나이자 행위예술가 애슐리 몬타그 씨가 텅빈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횡단보도에서 춤을 추고 있다. 2020.03.18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이 주별 단계적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판단 기준들(benchmarks)을 구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어떤 주·지역을 우선 목표지로 삼을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라고 보도했다.

TF팀은 지난 주말 언제쯤 개별 주가 특정 사업장 문을 열고 집회를 할 수 있게 할 지에 대해 회의를 열었지만, 관리들은 아직도 구체적인 판단 기준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일괄적 판단기준은 모든 주·지역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부에서 반발했다는 것이다.

앞서 이날 미 동부와 서부 일부 주들은 지역팀을 이뤄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 동부 지역팀은 ▲ 뉴욕 ▲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로 구성됐으며 각주 주지사들과 고위 참모들은 경제활동 재개 계획 구상에 한창이다.

같은 날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주가 팀을 이뤄 점진적 자택대기령 완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개 주지사들이 함께 "안전하고, 전략적이며 책임있는 방식"의 경제활동 재개 노력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 백악관TF, 경제활동 재개 기준 못 세워

예컨데 일부 지방 주나 고령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주에서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가 속한 주와는 다른 기준을 도입해야 하고, 이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정점을 찍은 주에는 또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놓고 TF 전문가들이 각기 의견이 달라 경제활동 재개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우선 TF 팀은 각주의 병상 여력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 감소와 병원들이 평상시 때로 복귀하는 신호들을 추적하고 있는데, 이를 보다 선명하게 확인하려면 더 많은 검사가 필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경제활동 재개에 필수 조건이 아니라면서, 거듭 경제활동 재개는 "내가 결정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TF 팀 보건 전문가들이나 주지사들과도 엇박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주별 경제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실제 집행은 주지사의 권한이어서 연방정부가 서둘러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는 코로나19 2차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