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로컬푸드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나섰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1일 백양사 벚꽃길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직접 운전자들에게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힘을 보탰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드라이브스루 현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들의 어려움 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2020.04.11 yb2580@newspim.com |
이날 판매한 농산물은 △대파 △사과 △새송이버섯 △새싹삼 △감말랭이 등 5종류다.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참두릅도 1만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다.
유 군수는 "이번 로컬푸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군과 장성군 농협 연합사업단이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가를 위한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3월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지 못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판매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열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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