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장성군 먹거리사업단'이 본격 출범했다.
장성군은 공공법인 형태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 준비를 위해 중간실행조직인 먹거리사업단을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총 5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장성군 먹거리사업단 [사진=장성군] 2020.04.07 yb2580@newspim.com |
사업단장은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을 역임했던 이기선 씨가 맡았다. 지부장 재직 시절, 군과 함께 푸드플랜을 추진한 바 있는 이 단장은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지난 2일 완주군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향후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지역농업 현황 분석,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체계 구축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먹거리사업단이 푸드플랜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성군과 농협, 지역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장성 푸드플랜의 로드맵을 완성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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