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주민, 차명진 향해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조치 검토" 엄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월호 5주기 앞두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했던 차명진
박주민 "국민 면죄부는 받지 못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막말' 당사자인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세월호 가족들은 이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진행중이고, 저 역시 악의적인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서 "미래통합당의 한심한 면죄부는 받았지만 국민의 면죄부는 결코 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차명진씨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가족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했다"며 "당시 제게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통해 사죄의 뜻을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사정했는데 채 1년도 되지 않아 또 허위사실로 세월호 가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9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이날 차명진 통합당 후보로부터 받았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차 후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다"며 "저의 부족한 수양 탓에 순간적 격분을 못 참았다. 깊이 반성하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남겼다.

당시 차 후보는 지난해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란 글을 올린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차 후보는 이를 사과하며 해당 글을 삭제한 바 있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사전 녹화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차 후보는 "어느날 갑자기 신성한 세월호 제단의 제사장이 된 어떤 유가족은 스스로의 지위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며 "세월호를 이용해 뱃지를 단 박주민이 나서서 덮었다"고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는 10일 차 후보에게 '탈당 권고' 징계를 결정했다. '제명' 징계를 피한 차 후보는 선거 완주가 가능해졌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