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민중당 김선재 대전 유성구 후보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해법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고졸, 알바생, 취업준비생, 50대 여성, 노인들이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난긴급수당과 같은 일회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고 고용안전망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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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후보 [사진=김선재 후보] |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직장을 잃거나 일거리가 없을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민중당은 이미 전 국민 고용보험제와 관련한 준비를 다했다"며 "모든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들까지 보험료 부담 없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등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까지 모두 만들어 작년에 전 국민 고용보험제를 위한 두 법의 청원안까지 김종훈 의원이 제출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민중당 김선재가 전 국민 고용보험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