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승강기 안전산업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2020년 동반성장펀드 지원기업 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경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2020.04.10 |
승강기 안전산업 진흥을 위해 공단은 지난 해까지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22개 기업체가 자금지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경영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승강기 안전산업 중소기업은 공모기간에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단의 추천절차와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일 이내에 신청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김영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승강기 안전산업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 일은 공공기관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이룰 수 있고 실질적으로 지원이 되는 동반성장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